아버지께서 해마다 농사지으신 들깨입니다.

너무 고생스러워 하시지 마라 해도 ~그수고와 땅 가는비용만 가지고도 들깨 실컷 사먹을수 있으니

하지마시라고 해도 "농사꾼이 농사해야지 뭐하냐구" 하시면서  억척스럽게 일하시더니

8월말 우리곁을 떠나신 아버지.....

온집구석구석 온통 아버지 손이 안간곳이 없는데~~~

몇년동안 농사해주신 것중 들깨 50kg  꺼내와 깨끗이 씻어 10kg는 기피가루내고 40kg는 기름짜왔지요.

온갖 나물 반찬과 볶음반찬에 조금씩넣어 해드시면 아주 맛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