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일축하합니다, 생일축하합니다
사랑하는 우리아빠의♥ 생일축하합니다 !!!!

어느덧 아빠의 48번째 생일 ! ㅠ.ㅠ
우리아빠도 이제 50을 바라보는구나?
왜갑자기 슬프지...............? 헤헤 ~
딸이 한국에 있었으면, 근사한 선물이랑 생일케익도 그냥
떡케익으로다가 큰 거 하나 했을텐데...!!
너무 멀리 있어서, 이렇게밖에 인사못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~
하필 또 어제저녁에 체해가지고,
오늘 전화도 쌩쌩하고 밝은 목소리로 했어야하는데 ~
다죽어가는소리로 "미역국드셨냐"고만 물어본게,
아직도 미안하다 아빠 ! ㅠ.ㅠ
이따 저녁에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엄마랑 아들들이랑
작은 케익이라도 사서, 노래부르고 촛불끄세요~~~~~~~~~~~!!
아빠 생일이나 되니까
또다시 이삭농원홈페이지를 찾게 되네 ~
요즘 아이보느라 영어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어서
계속 미루다 미루다 보니 거의 2주가까이 홈피에 글을 못쓴거있지?

내가 아픈걸 알고는
오늘 호스트대디가 애기데리고 체육관에 갔어요.
내가 해야할 일인데, 괜히 마음 찝찝하고 불편해 ~
아파도 내가 갔으면 마음은 편한데 ㅜ.ㅜ 에휴 !
어쨌든, 오늘은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마시고
아빠생신파티 겸 가족들과 맛있는식사 하시고 !
향원집사님들께 안부전해주삼...............
나 요즘 왜그렇게 짜장면짬뽕탕수육이 먹고싶은지.....
주말에 시티 나가게되면, 먹으러가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

아빠,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요 ~ 많이 많이 사랑해♥
내년 생일은 거하게 챙겨드릴게요 !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