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.03.26
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쌀쌀한 봄날이다.
아이들 등교 시키고 남편과 커피 한잔하고있을때.....
" 따르릉" 한통의 전화가 울린다.
서울전화이다.02-****-****
이삭남: 여보세요? 이삭농원입니다.
양심남:이삭농원이죠?
이삭남:네 맞습니다.
양심남:여기는 필리핀인데요? 고추장 된장좀 주문하려구요?
이삭남:네 ~주문할 물품은요?
양심남:고추장1kg100개(헉~)/된장2kg100개/쌈장1kg100개/간장900ml 100개(크~)를 보내주세요
이삭남:이많은 물건을 어떻게 운송하실려구요?
양심남:운송업체가 찾아갈겁니다.
근데 좀 D.C안되나요?2000원씩만 깎아주세요?(이상하다)
이삭남:3000원씩 깎아드리죠 .(농담)
양심남:아~정말 감사합니다.
이삭남:식품 대리점하시나요?
양심남:네~,이곳에서 바자회도하고 ~하려구요.
저희업체와 전화번호 가르쳐드릴게요."필 식품점"이구요.전화는 ***-***-***
성함은 최**입니다.다시 연락드릴테니 잘 해주십시요.
(시간은 흐르고 오후 4시쯤.....)
양심남 :570만원송금했는데 2일후에 한국은행에서 찾으시면됩니다.
그런데 택배회사에 계약을 해야하는데 한국통장이 없어서 그러니 30만을 택배회사 통장으로 넣어주면 수수료까지 육백일만원을 월요일 찾을수있게 보낼테니
30만원을....
이삭남:육백일만원 확인후 30만원 넣겠습니다.!!!
양심남: 다시 상의해 보겠습니다.
(역시 전화가 없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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